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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언제쯤…리버풀, '25년 6월 만료'살라에 1차 재계약 제안
손흥민은 언제쯤…리버풀, '25년 6월 만료'살라에 1차 재계약 제안
botv
2024-12-09 08:31


[포포투=이동우]

마침내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를 잡기 위해 첫 계약 제안을 내놓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살라에 새로운 계약 제안을 내놓았다. 아직 양측간 합의가 이뤄졌거나 임박한 것은 아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온스테인 기자는 "리버풀이 1차 재계약 제안을 한 상황에서 살라의 미래에 대한 결론이 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모든 이들이 살라의 재계약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살라는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리버풀은 살라에 공식적인 제안을 내놓지 않았다.

리버풀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 살라는 지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 사우샘프턴전이 끝난 뒤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살라는 "나는 리버풀을 사랑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단에게 재계약에 대한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살라는 "아마 남기보다는 떠날 가능성이 더 큰 것 같다.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시즌에 집중할 계획이다.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 역시 입을 열었다. 영국 공영 방송 'BBC'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살라는 우리가 필요할 때 마다 골을 넣어주는 선수다. 그와 오랫동안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슬롯 감독은 "리버풀은 얼른 살라와 새로운 계약을 맺어야 한다. 살라의 에이전트 역시 하루빨리 살라에게 가서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리버풀은 살라와 더불어 여러 주축 자원과의 계약 만료 날짜가 다가오고 있다. '캡틴' 버질 반다이크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역시 내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이에 리버풀은 이들에게 재계약 제안을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