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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이재성, 2호 도움→충격 4실점...마인츠, 볼프스부르크에 3-4 패배 '홍현석 교체 출전'
[분데스 리뷰] 이재성, 2호 도움→충격 4실점...마인츠, 볼프스부르크에 3-4 패배 '홍현석 교체 출전'
botv
2024-12-09 05:05


이재성이 도움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8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볼프스부스크에 3-4로 패배했다.

홈팀 볼프스부스크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토마스, 아무라, 빔머, 아놀드, 다르다이, 바쿠, 맬레, 쿨리에라키스, 바브로, 피셔, 그라바라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마인츠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이재성, 부르카르트, 네벨, 음웨네, 아미리, 사노, 카시, 코어, 벨, 다 코스타, 젠트너가 선발 출장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마인츠였다. 전반 11분 사노가 압박을 통해 공을 빼앗았고 이재성이 네벨에게 패스했다. 네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볼프스부르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9분 볼프스부르크가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토마스가 페널티 박스 좌측 깊은 지역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토마스의 크로스는 수비에 굴절됐고 골키퍼가 쳐냈다. 흘러나온 공을 아무라가 밀어 넣었다.

마인츠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9분 카시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네벨이 머리에 맞췄다. 네벨이 떨궈준 공을 부르카르트가 가슴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마인츠가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볼프스부르크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2분 아무라가 우측면을 허물고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토마스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토마스의 슈팅은 수비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마인츠가 또 달아났다. 후반 21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부르카트르가 발을 뻗어 바로 슈팅했다. 부르카르트의 슈팅은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부르카르트 쪽으로 향했다. 부르카르트가 뒤로 내줬고 네벨이 쇄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볼프스부르크가 마인츠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8분 마인츠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인츠 수비진이 집중력이 떨어진 사이 맬레가 공을 따냈다. 맬레의 패스를 받은 빈윈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볼프스부르크가 극장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불프스부르크가 좌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맬레가 크로스를 올렸고 빈윈드가 헤더로 득점을 기록했다. 결국 경기는 마인츠의 3-4 패배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