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주전으로 활약 중인데 무슨 소리?...6개월 만에 이적설 등장
주전으로 활약 중인데 무슨 소리?...6개월 만에 이적설 등장
botv
2024-12-08 23:47


[포포투=이종관]

윌리안 파초의 첼시 이적설이 등장했다.

영국 '식스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챠헤스'를 인용해 "첼시가 파초에 눈을 돌렸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의 그는 첼시의 우선순위 목록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에콰도르 국적의 수비수 파초는 '빅클럽'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던 차세대 센터백 자원이다. 자국 리그 인디펜디엔테 델 바예에서 성장한 그는 약 3년간 두각을 드러내며 리그 정상급 수비로 발돋움했고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벨기에 로열 앤트워프로 이적했다.

2년 차였던 2022-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시즌 초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안정적인 빌드업과 수비 능력으로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50경기 1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앤트워프 역시 리그,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활약은 '빅리그'에서도 이어졌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은 그는 초반부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성공적으로 '빅리그' 무대에 안착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44경기 2도움.

올 시즌을 앞두곤 PSG 유니폼을 입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록은 17경기 1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PSG 역시 압도적인 리그 선두를 달리며 순항 중이다.

매 시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파초. 다소 뜬금(?) 없는 이적설이 불거졌다. 매체는 "PSG는 파초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그럼에도 첼시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5,000만 유로(약 752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할 것이다. 겨울 이적시장에 그가 거액의 제안을 받을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