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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 환호할 만한 소식! 내년 1월 '1430억 최악의 먹튀' 판매한다...1티어 기자 "적절한 제안 고려할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 환호할 만한 소식! 내년 1월 '1430억 최악의 먹튀' 판매한다...1티어 기자 "적절한 제안 고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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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8 16:49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악의 먹튀 안토니 처분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구단 내부적으로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안토니의 경기력이 개선된 점이 눈에 띄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플레텐베르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토니는 맨유의 잠재적인 판매 대상으로 남아 있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적절한 제안이 고려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출신 윙어 안토니는 2020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아약스에 입단했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에레디비시 준척급 자원으로 성장했다. 안토니는 2020/21시즌 공식전 36경기 10골 10도움, 2021/22시즌 33경기 12골 10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2년 안토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행선지는 맨유였다.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텐 하흐는 자신의 애제자였던 안토니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맨유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9,500만 유로(한화 약 1428억 원)를 들여 안토니를 품었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큰 금액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안토니는 2022/23시즌 44경기 8골 3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38경기 3골 2도움으로 퇴보했다. 특히 EPL에서 29경기 1골에 머무르며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안토니를 맨유로 데려왔던 텐 하흐는 지난 10월 경질 통보를 받았다. 후임은 스포르팅 리스본 출신 아모림이었다. 안토니는 아모림 감독 밑에서 윙백 역할을 맡으며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25시즌 안토니는 7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맨유는 안토니가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그를 1월에 보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맨유가 내년 겨울 안토니 판매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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