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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초비상...'선수단 불화설' 엔리케, 이제 단장이 등 돌렸다..."긴장감 고조"
이강인 초비상...'선수단 불화설' 엔리케, 이제 단장이 등 돌렸다..."긴장감 고조"
botv
2024-12-08 16:25


바람 잘 날 없는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8일(한국시간) PSG 소식에 능한 산티 아우나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 간의 관계는 최근 악화되었다. 며칠 동안 두 사람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서 "최근 두 사람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중 일부는 매우 격렬했다. 캄포스 단장이 지난주 내내 훈련장에 있었고, 이는 매우 드문 일이었다. 선수들조차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이해했고 엔리케 감독과 캄포스 단장 사이에 거리가 있다는 것도 알아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캄포스 단장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엔리케 감독이 계약 연장에 서명한 이후 선수단뿐 아니라 모든 것에 대해 엄격한 통제를 유지하는 데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보다 폐쇄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스타일을 채택하고 있다. 캄포스 단장은 과거 PSG에서 자신이 가졌던 영향력을 많이 잃었고, 그의 목소리는 엔리케 감독보다 훨씬 가볍다"라고 전했다.


엔리케 감독과 캄포스 단장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주장이었다. 공교롭게도 선수단과의 불화설이 터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다.

엔리케 감독은 최근 여러 선수들과 불화설이 있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우스만 뎀벨레다.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엔리케 감독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선수는 엔리케 감독의 요구에 좌절하고 있고, 바르콜라 계약 연장은 현재 보류 상태다"라고 보도했으며 PSG 내부 소식에 능한 탄지 로익 기자는 "뎀벨레와 엔리케 감독 간의 관계가 점점 긴장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뮌헨전 뎀벨레의 퇴장 이후 그의 태도에 분노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이제 뎀벨레의 행동이 경험이 부족한 선수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에 지쳐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선수단과의 불화도 있는데 캄포스 단장과의 사이도 좋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두 사람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모양이다. 로익 기자는 "알-켈라이피 회장은 어느 편도 들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