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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韓 국대' 벌써 독일 무대 3호골! 이현주 오른발 대포 '쾅'→대역전극 신호탄... 소속팀 3-2 짜릿 뒤집기
'21세 韓 국대' 벌써 독일 무대 3호골! 이현주 오른발 대포 '쾅'→대역전극 신호탄... 소속팀 3-2 짜릿 뒤집기
botv
2024-12-08 13:06


이현주의 소속팀 하노버는 7알(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의 하인츠 본 하이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5라운드에서 울름에 3-2로 이겼다.

하노버는 0-2로 끌려가다 이현주의 후반 15분 환상적인 추격골을 시작으로 득점포를 연달아 가동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하노버는 15경기 8승 2무 6패 승점 26으로 3위다. 독일 분데스리가 승격권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울름전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현주는 후반 33분까지 책임진 뒤 교체됐다.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상대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현주의 슈팅은 빠르게 날아가더니 크로스바 살짝 아래에 꽂혔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현주는 패스성공률 88%(28/32)를 기록했다. 기회 창출 4회와 네 번의 슈팅까지 시도했다.


수비 지역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이현주는 울름전 세 번의 지상 볼 경합에서 모두 이겼다.

이현주는 지난 11월 생애 첫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전서 이현주는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9분을 뛰었다.

소속팀에 복귀한 뒤 기량이 만개했다. 이현주는 지난달 23일 다름슈타트전에서 시즌 2호골을 신고했다. 30일 쾰른전에서는 벤치에서 대기한 뒤 7일 울름전에서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시즌 3호골 째를 올렸다.

이현주는 현재 대한민국 대표 수비수 김민재(28)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리저브팀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베헨 비스바덴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올 시즌에는 하노버로 재임대되어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