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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중독→징계' 유벤투스 미남 MF를 굳이?...중원 보강 필요한 토트넘, 영입 경쟁 참여
'도박 중독→징계' 유벤투스 미남 MF를 굳이?...중원 보강 필요한 토트넘, 영입 경쟁 참여
botv
2024-12-08 11:55


토트넘 훗스퍼는 니콜로 파지올리 영입을 추진 중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보이 훗스퍼'는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유벤투스 미드필더 파지올리를 노리고 있다. 파지올리는 박스 투 박스,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하다. 토트넘에 이상적인 영입이다. 토트넘은 중원 깊이가 부족하고 보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은 파지올리에게 기회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겟 풋볼 이탈리안 뉴스'는 3일 "파지올리는 유벤투스를 떠날 수 있다. 마르세유가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는데 크리스탈 팰리스에 이어 토트넘도 원하고 있다.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파지올리는 매각이 될 것이다. 토트넘 관심은 상당한 상황이다. 토트넘과 유벤투스 관계는 좋으며 파비오 파리티치가 중간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파지올리는 유벤투스가 키워낸 재능이다. 2001년생 미드필더로 중원 모든 역할을 맡을 수 있다. 크레모네세 임대를 거쳐 유벤투스로 돌아왔고 2022-23시즌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이탈리아 세리에A 26경기에 나와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조기 이탈했지만 확실한 활약에 세리에A 베스트 23세 이하 선수로 선정됐다.

이탈리아 국가대표가 됐고 유벤투스 대표 얼굴이 됐다.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맺었는데 도박 논란에 휘말렸다. 도박 중독으로 인해 불법 베팅 사이트에 베팅을 한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를 자수하면서 징계를 받게 됐다. 7개월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으면서 커리어에 타격을 받게 됐다. 2023-24시즌 말미에 돌아왔다.


이번 시즌 티아고 모타 감독 아래에서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다. 마누엘 로카텔리, 케프랑 튀랑 등과 경쟁을 하고 있는데 유벤투스는 매각 의사가 있다. 도박 징계 이력은 걸리지만, 파지올리 능력은 확실하다. 공을 전개하고 기회를 창출하는데 능력이 있고 수비 기여도 확실히 하는 현대적 미드필더다. 중원에 활력소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중원 보강 계획이 있다. 중원에 새 선수를 데려와 힘을 더하려고 한다. 전 디렉터 파리티치가 토트넘 이적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상황에서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이어 또 유벤투스 출신 선수가 토트넘에 합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