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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또 선발, 뮌헨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 견인
김민재 또 선발, 뮌헨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 견인
botv
2024-12-08 08:25

하이덴하임과 홈경기서 풀타임 소화

뮌헨은 7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자말 무시알라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올 시즌 개막 13경기 연속 무패(10승 3무·승점 33) 행진을 이어가며 2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승점 27)와의 승점 차를 6으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이날도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춰 풀타임 출전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중앙 수비수 파트너 우파메카노가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가운데 김민재는 견고한 수비력으로 후방서 안정감을 보였다.

우파메카노는 전반 18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5분 치명적인 백패스 실수로 동점골을 내줬다.

뮌헨은 후반 11분 무시알라의 역전골에 이어 후반 39분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골이 터져 승기를 잡았지만 다시 1분 만에 추격골을 내줬다. 다행히 추가 시간 무시알라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고 결국 4-2로 승리했다.

이날 패스 성공률 97%를 기록하는 등 무난한 경기력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경기 직후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7.0의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