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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손흥민 레알행 '이적료 0원+초대박 조건' 성사될까... 불과 1달 뒤 '협상 돌입'
이럴 수가! 손흥민 레알행 '이적료 0원+초대박 조건' 성사될까... 불과 1달 뒤 '협상 돌입'
botv
2024-12-07 11:06


영국 매체 '베인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이번 겨울에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며 "유럽 축구의 이적 열풍은 이미 시작됐다. 놀라운 일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손흥민의 이적이다"라고 보도했다.

'더 스탠다드' 등 영국 복수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토트넘은 3년 전 손흥민과 재계약 체결 당시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넣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여전히 해당 조항을 발동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손흥민은 세계 각국의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더 하드 태클'은 6일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스페인 현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노리고 있음을 조명했다. 스페인 라리가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보스만 룰을 활용해 손흥민을 영입하려 한다"고 밝혔다.


결국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의지에 달렸다. 실제로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계약이 1년 남은 해리 케인(31)을 바이에른 뮌헨에 이적료 1억 유로(약 1500억 원)를 받고 매각한 바 있다.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행 여부에 스페인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더 하드 태클'은 "레알 마드리드행은 모든 선수에게 큰 관심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매 시즌 주요 대회 우승을 노린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스페인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건 흥분되는 일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은 매력적인 선수다. 상업적으로도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선수"라면서 "다만 32세인 손흥민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1월 1일부터 해외 이적 사전 계약을 협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도 "맨유는 과거 선수 경력이 끝나갈 무렵에 영입을 시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35세에 맨유에 와서 20개월간 머물렀다. 에딘손 카바니도 33세에 맨유로 향했다"며 "손흥민의 계약이 내년 여름이 완료됨에 따라 맨유가 유력 영입 대상에 그를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맨유 팬에게 분명히 환영받을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 '팀토크'는 손흥민이 맨유로 이적할 시 뛰게 될 포지션까지 분석했다. 해당 매체는 "아모림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쓴다. 손흥민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와 파괴적인 파트너십을 선보일 것이다. 최전방 공격수 뒤에서 10번(플레이메이커)으로도 뛸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