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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GOAT' 메시, MLS도 정복했다...2024시즌 MVP 선정 '20골 16도움'
[오피셜] 'GOAT' 메시, MLS도 정복했다...2024시즌 MVP 선정 '20골 16도움'
botv
2024-12-07 09:40


리오넬 메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MVP가 됐다.

MLS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2024 MLS MVP로 선정됐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를 이끌며 사상 첫 서포터스 실드 우승과 MLS 단일 시즌 최다 승점을 달성한 시즌의 주인공이 됐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메시는 부상과 코파 아메리카로 인해 19경기에만 출전했지만 리그 역사상 5번째로 높은 단일 시즌 득점을 기록하며 36개(20골 16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메시는 90분당 2.18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마이애미는 메시가 라인업에 있는 동안 정규 시즌에서 단 한 경미나 졌다. 12승 6무 1패를 거뒀고 경기당 평균 2.68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마이애미가 홈과 원정에서 최소 경기 11승을 기록한 최초의 팀이 되도록 도왔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 여름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으며 MLS에 입성했다. 마이애미는 메시가 오면서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그동안 마이애미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지만 메시의 위엄은 대단했다. 메시는 혼자 맹활약하며 리그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마이애미의 창단 첫 우승이었다. 게다가 마이애미는 꼴찌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 번 더 월드클래스를 데려왔다. 바로 루이스 수아레스. 수아레스는 전성기 시절보다는 기량이 떨어졌지만 MLS에서는 충분히 경쟁력 있었다. 메시는 MLS 19경기를 치르면서 20골 16도움을 만들어냈다.

메시의 활약 속에 마이애미는 승점을 쌓아나갔다. 마이애미는 경쟁팀들과 격차를 벌리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불태웠다. 결국 마이애미는 26라운드부터 11경기 무패를 달리며 1위 자리를 지켰고 정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