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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알 마드리드행 오피셜' 곧 나오나…SON-음바페-비니시우스, 레츠고! "공격진 창의성 불어넣을 것"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행 오피셜' 곧 나오나…SON-음바페-비니시우스, 레츠고! "공격진 창의성 불어넣을 것"
botv
2024-12-07 00:00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꿈의 쓰리톱'을 구성할까.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5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목표"라며 "그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며, 토트넘에 남고 싶어 했지만 계약 연장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의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다. 구단은 깊이 있는 측면 공격이 필요하며, 그는 측면에 득점과 창의성을 더할 이상적인 자원"이라며 "비록 30대에 접어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느 선수에게나 그렇듯 손흥민 입장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꿈의 구단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의 유혹에 빠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새로운 도전을 할 적기고, ▲무관의 한을 풀어줄 수 있는 구단이며, ▲무엇보다 자유계약(FA)으로 영입이 가능해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의 협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바로 그 이유다.

다만 경쟁은 피해 갈 수 없다. 지난 몇 개월 동안 거론된 구단만 해도 한두 팀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갈라타사라이 SK, 페네르바흐체 SK에 아시아 무대까지 넓힌다면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구단들 또한 손흥민을 호시탐탐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 레알 마드리드와 영입전에서 치고 나가는 구단은 맨유와 바르셀로나다. 이 중에서도 손흥민을 가장 오랫동안 관찰한 쪽은 바르셀로나다. "손흥민이 바르셀로나 영입 명단에 올랐다. 데쿠 단장이 한지 플릭 감독에게 의사를 물었고,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스페인 매체 '엘 골 디히탈'의 보도다. 영국 매체 '팀토크'에 따르면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 역시 손흥민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달리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에게 향후 계획을 약속했다는 후문이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이 직접 나섰다. 3-4-2-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손흥민을 배치할 것이라고 알렸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페란 토레스, 안수 파티 등 잉여자원들을 최대한 매각해 지불 가능한 급여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원풋볼 페이스북·더 하드 태클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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