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엔지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팬들의 야유에 직면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본머스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리그 10위까지 추락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팬들에게 다가갔지만 강한 야유에 직면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팬 분들은 많이 실망하셨다. 당연한 일이다. 팬 분들은 저에게 직접적인 피드백을 줬다"라며 운을 뗐다.
팬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 자세히 알려달라고 하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기서 할 말은 아닐 것이다. 다만 전혀 문제가 없다. 저 역시 한 명의 인간이라 들은 (비판적인 말들이) 좋지는 않지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더불어 나는 일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팬 분들에게서 나오는 좌절과 실망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그 사실을 알만큼 오랫동안 이 세상에 살아왔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