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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음바페, 형이랑 달리 아버지의 국가를 선택할까...'카메룬 귀화 가능' 복수 국적 베스트11
에단 음바페, 형이랑 달리 아버지의 국가를 선택할까...'카메룬 귀화 가능' 복수 국적 베스트11
botv
2024-12-06 10:35


킬리안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을 선택했지만 에단 음바페는 카메룬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이탈리아판은 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카메룬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5-2였고 위고 에키티케, 대니 나마소, 주니오르 디나 에빔베, 발레틴 아탕가나, 브란돈 소피, 에단 음바페, 루시앙 아구메, 아드리엔 타메즈, 에티엔 유트 킨쿠에, 얀 아우렐 비세크, 발레리오 비메르카티가 이름을 올렸다.

해외 선수들의 경우 이중국적을 활용해 자신의 상황에 맞게 대표팀을 선택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형제가 다른 대표팀에서 뛰는 경우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보아텡 형제가 있었다. 케빈 프린스 보아텡은 가나 대표팀, 제롬 보아텡은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어쩌면 음바페 형제도 서로 다른 대표팀을 선택할지도 모른다. 킬리안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득점왕을 차지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에단 음바페는 킬리안 음바페처럼 프랑스 대표팀의 주축이 되기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에단 음바페는 2006년생으로 어린 자원이다. 에단 음바페는 아직 프로 레벨에서 제대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에단 음바페는 AS 봉디 유스를 거쳐 2022년 파리 생제르맹(PSG) U-19팀에 입단했다. 에단 음바페는 PSG U-19팀에서 차근차근 성장하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도 에단 음바페는 주로 PSG U-19팀에서 활약했다. PSG U-19 소속으로 모든 대회에서 30경기에 나와 8골 6도움을 만들어냈다.

종종 1군 무대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에단 음바페는 PSG 소속으로 리그앙 3경기, 쿠프 드 프랑스 2경기를 경험했다. 하지만 어린 자원이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다. 5경기 평균 출전 시간은 약 17.8분이었다. 에단 음바페는 PSG에서 자신의 자리가 없다고 판단해 이번 여름 릴로 이적했다. 하지만 현재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에단 음바페는 대표팀에서 뛰기 위해 카메룬 국적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음바페 형제의 아버지는 카메룬 사람이라 에단 음바페는 프랑스와 카메룬 이중국적자다. 에단 음바페는 A매치 경험도 없어 카메룬으로 귀화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