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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의 인생 기록… DFB 포칼 레버쿠젠전 레드 카드, 커리어 첫 번째 퇴장이었다
노이어의 인생 기록… DFB 포칼 레버쿠젠전 레드 카드, 커리어 첫 번째 퇴장이었다
botv
2024-12-06 09:25


(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커리어 첫 퇴장을 당했다.

노이어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4일 새벽(한국 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졌던 2024-2025 DFB(독일축구협회) 포칼 16강 바이엘 레버쿠젠전에서 0-1로 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4분 네이선 텔러에게 실점한 것을 만회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날 경기의 분수령은 전반 17분 노이어의 퇴장이었다. 노이어는 결정적 찬스를 잡았던 레버쿠젠의 제이미 프림퐁을 저지하기 위해 파울을 범했는데 곧장 퇴장당했다. 이 퇴장은 노이어에게는 잊을 수 없는 기록을 남겼는데, 프로 데뷔 후 866번째 경기에서 나온 첫 공식전 퇴장이기 때문이다. 퇴장 빈도가 제법 높은 골키퍼 포지션임을 감안하면 노이어의 대단함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퇴장은 DFB 포칼에만 적용된다. 레버쿠젠에 패하면서 대회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