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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5경기 1무 4패' 맨시티, 정말 줄 사람 없었나...'1AS' 누네스, 11월 이달의 선수 선정
[오피셜] '5경기 1무 4패' 맨시티, 정말 줄 사람 없었나...'1AS' 누네스, 11월 이달의 선수 선정
botv
2024-12-06 06:55


[포포투=이종관]

마테우스 누네스가 맨체스터 시티 구단 11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네스가 11월 에티하드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1월은 맨시티에게 있어서 지옥과도 같았던 한 달이었다. 로드리의 부상 이후 토트넘 훗스퍼와의 잉글랜드풋볼리그컵(EFL컵)에서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한 것이 시작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의 '핵심'인 로드리의 공백을 마테오 코바치치로 메우려고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후 본머스, 스포르팅, 브라이튼, 토트넘전에서 내리 패배를 당하며 무려 68년 만에 굴욕적인 기록을 달성한 맨시티였다.

다행히 페예노르트와의 경기를 3-3 무승부로 장식하며 체면치레(?)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미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4위까지 순위가 처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시 17위에 오르며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굴욕적인 한 달을 보낸 맨시티. 구단 선정 11월 '이달의 선수상'은 누네스의 몫이었다. 누네스는 11월 한 달간 5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맨시티는 "누네스는 필 포든과 에데르송을 제치고 처음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그의 에너지와 열정은 상대를 뒤고 물러나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수비수들에게 위협적인 존재임을 증명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