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엔리케, 선수단과 불화설 강력 부인 "난 항상 선수들 칭찬해왔어, 루머에는 노코멘트"
엔리케, 선수단과 불화설 강력 부인 "난 항상 선수들 칭찬해왔어, 루머에는 노코멘트"
botv
2024-12-05 23:30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불화설을 부인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오세르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에서 AJ오세르를 상대한다. 현재 PSG는 10승 3무(승점 33점)로 1위에, 오세르는 6승 1무 6패(승점 19점)로 8위에 위치해 있다.

PSG는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지난달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0-1로 패배했다. 이후 가장 최근 경기였던 낭트전에서도 1-1로 비겼다.

최근 성적도 좋지 못한데, 엔리케 감독을 둘러싸고 불화설도 있었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1일 PSG 내부 소식에 능한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엔리케 감독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선수는 엔리케 감독의 요구에 좌절하고 있고, 바르콜라 계약 연장은 현재 보류 상태다. 여러 선수와 엔리케 감독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르콜라뿐만이 아니었다. 'PSG 리포트'는 또한 PSG 내부 소식에 능한 탄지 로익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뎀벨레와 엔리케 감독 간의 관계가 점점 긴장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뮌헨전 뎀벨레의 퇴장 이후 그의 태도에 분노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이제 뎀벨레의 행동이 경험이 부족한 선수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에 지쳐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서 "뎀벨레는 아스널전에 왜 자신이 명단 제외였는지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왜 자신만 처벌 받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뎀벨레는 비공개적으로 엔리케 감독의 전술에 혼란스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PSG의 전술이 지나치게 통제적이고 예측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엔리케 감독이 뎀벨레를 잃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불화설'이 제기되면서 엔리케 감독을 비판하는 목소리와 PSG 팀 분위기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았다. 엔리케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오세르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그는 "내가 독단적이라고? 나는 내 일을 평가하거나 정의내리고, 판단하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다. 라커룸 분위기는 호기심이 많고 웅장하고 아주 좋다. 나는 항상 내 선수들과 팀을 칭찬해왔다. 현재 떠돌고 있는 루머와 거짓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