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모나코가 순구투 마가사와 재계약을 맺었다.
모나코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나코는 마가사의 계약을 2시즌 더 연장한다고 전했다. 마가사는 2029년 6월까지 모나코와 계약되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마가사는 여러 유스 팀을 돌아다녔고 2018년 모나코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유스 팀에서 마가사는 두각을 나타냈고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해를 거듭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프로 데뷔에도 성공했다.
마가사는 2021-22시즌 쿠프 드 프랑스 16강 퀘빌리-루앙과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1군 무대를 밟았다. 2022-23시즌에는 리그앙 데뷔전도 치렀다. 어린 자원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모나코는 마가사의 잠재력을 보고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본격적으로 마가사는 모나코에서 입지를 넓혔다. 마가사는 시즌 초반부터 주전으로 나오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벤치 밀렸고 교체 자원으로 전락했다. 마가사는 이번 시즌 다시 주전 경쟁에 불을 붙였다. 2024 파리 올림픽으로 인해 프리 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지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기회를 노리고 있다.
마가사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좋은 피지컬을 자랑한다. 188cm의 큰 키를 갖고 있고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이다. 주 포지션은 미드필더지만 스리백을 오가며 수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미드필더답게 후방에서 동료들에게 연결해주는 플레이에 능하다.
한편, 마가사는 프랑스 내에서도 기대를 모으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마가사는 U-21 프랑스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하고 있다. 마가사는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참가했다. 마가사는 주전으로 활약하진 못했지만 교체로 나갈 때마다 팀에 도움이 되는 모습이었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