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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 맹활약' 맨시티, 7경기 연속 무승 부진 탈출…노팅엄 포레스트 3-0 완파
'더 브라위너 맹활약' 맨시티, 7경기 연속 무승 부진 탈출…노팅엄 포레스트 3-0 완파
botv
2024-12-05 08:06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노팅엄 포레스트를 완파하고 7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서 탈출했다.

맨시티는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노팅엄에 3-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꺾고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8승2무4패(승점 26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4위를 기록하게 됐다. 맨시티의 더 브라위너와 도쿠는 나란히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맨시티에 패하며 6승4무4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게 됐다.

맨시티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홀란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도쿠,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도 실바가 공격을 이끌었다. 그릴리쉬와 귄도안은 중원을 구성했고 그바르디올, 아케, 디아스, 아칸지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오르테가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8분 베르나르도 실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더 브라위너의 헤더 슈팅을 골문앞에서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노팅엄 포레스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31분 더 브라위너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더 브라위너는 도쿠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노팅엄 포레스트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12분 도쿠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도코는 맨시티의 역습 상황에서 홀란드의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진영을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노팅엄 포레스트 골망을 흔들었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전 승리 후 아마존프라임을 통해 "승리하지 못한 경기가 많았기 때문에 우리는 확실히 승리가 필요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긴 것이다. 더 브라위너는 특히 후반전에 훌륭했다. 더 브라위너가 컨디션이 좋을 때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릴리쉬도 훌륭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경기가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다시 증명해야 한다. 한 경기일 뿐이지만 무승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