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비싼 이적료가 변수로 떠올랐다.
독일 언론 '빌트'는 4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FC 우니온 베를린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임대 영입한 정우영을 완전 영입하고 싶어한다. 다만 비싼 이적료가 변수다"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의 공격 자원인 정우영은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는 VfB 슈투트가르트 소속이지만, 지난 여름 50만 유로(한화 약 7억 5천만원)의 임대료로 우니온 유니폼을 입었다. 정우영은 올 시즌 팀의 10골 중 2골을 넣으며 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매체는 "정우영은 오른발잡이 선수로 다재다능하며 훌륭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 선수로 윙어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 공격수로도 활용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니온은 약 700만 유로(한화 약 104억 원)를 지불하면 정우영을 완전 영입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적료는 정우영의 현재 시장 가치인 350만 유로(한화 약 52억 원)의 2배이기에 우니온이 영입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N뉴스=이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