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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병동' 토트넘 희소식! '주전 센터백' 로메로-판더벤 복귀 임박
'부상 병동' 토트넘 희소식! '주전 센터백' 로메로-판더벤 복귀 임박
botv
2024-12-04 17:50


토트넘홋스퍼의 주전 수비진들이 조만간 부상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본머스전을 앞두고 부상자 업데이트를 시작했다"라며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본머스 홈 구장에서 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판더벤도 멀지 않아 보인다"라고 전했다. 

로메로와 판더벤은 부상에서 최근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웠다. 판더벤은 지난 10월 27일 크리스탈팰리스전을 치른 뒤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 아스톤빌라, 입스위치타운, 맨체스터시티, 풀럼전을 차례로 결장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파라과이 원정에 나섰다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레오나르도 발레르디와 교체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몸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토트넘에 돌아온 뒤에도 맨시티, 풀럼전에서 결장했다. 발가락 부상이 원인이었다. 

토트넘은 주전 센터백들의 빈자리를 라두 드라구신과 벤 데이비스로 메웠다. 다행히 큰 수비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데이비스는 맨시티를 상대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 찬사를 받기도 했다. 드라구신도 자신의 경쟁력을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본머스전에서는 로메로가 다시 돌아올 수 있다. 판더벤 역시 풀럼전을 앞두고 회복하는 영상을 올리며 복귀 임박을 알렸다. 고강도 훈련과 잔디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올린 만큼 조만간 경기를 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외에도 부상자가 많다. 넘버원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발목 골절상으로 인해 장기 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히샬리송과 윌슨 오도베르 역시 부상 중이며 토트넘이 자랑하는 신예 마이키 무어 역시 아직 경기를 뛸 몸상태가 아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부상으로 인한 스쿼드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래도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주전 수비수들이 돌아온다는 건 희소식이다. 토트넘은 본머스를 상대한 뒤 오는 9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12월 중순부터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리그컵 8강전, 리버풀과 홈 경기 등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