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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 앞둔 귄도안의 경고, "반드시 이겨야, 11점차가 되면 매우 힘들어진다"
리버풀전 앞둔 귄도안의 경고, "반드시 이겨야, 11점차가 되면 매우 힘들어진다"
botv
2024-11-29 10:14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의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이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 다툼에서 밀리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쉽지 않은 레이스가 될 것 같다는 견해를 남겼다.

귄도안이 속한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상당히 좋지 못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UEFA 챔피언스리그 5라운드 페예노르트전에서는 3-0으로 앞서다 3-3으로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현재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승이며, 이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상당히 보기 드물었던 침체된 상황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2월 2일 새벽 1시(한국 시각) 안필드에서 예정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선두인 리버풀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리버풀과 승점 차는 8점, 귄도안은 이 격차를 줄이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귄도안은 리버풀전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타이틀 경쟁 구도를 이어가려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경기에서 져서) 11점 차로 벌어지면 매우 큰 격차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팀의 부진에 대해서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명확히 알기 어렵다"라고 조심스럽게 반응했다. 귄도안은 "우리는 더 나아지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 팀 전체가 이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원론적인 반응을 보였다.

귄도안이 말했듯, 이 경기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패권 향방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가 라이벌을 적지에서 잡고 반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