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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1일 만에 시즌 4호골 터졌다... AS로마 상대 페널티킥 골
손흥민, 41일 만에 시즌 4호골 터졌다... AS로마 상대 페널티킥 골
botv
2024-11-29 08:44

손흥민(32·토트넘)이 올 시즌 유럽 대항전 첫 골을 넣었다. 그는 29일(한국 시각) AS로마와 벌인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 홈 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넣었다. 전반 5분 팀 동료 파페 사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에 키커로 나서 상대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고 골문 오른쪽을 공략했다. 손흥민의 시즌 4호골이자 UEL 첫 골. 그는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골을 기록 중이었다. 지난달 19일 EPL 웨스트햄전에 이어 41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 골로 앞서 나간 토트넘은 전반 20분 로마 에반 은디카에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 33분엔 브레넌 존슨이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패스를 받아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마츠 후멜스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두 팀은 2대2로 비겼다. 손흥민은 후반 32분까지 뛰고 교체됐다.

토트넘은 3승 1무 1패(승점 10)로 UEL 리그 페이즈 7위에서 9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로마는 1승 3무 1패(승정 6)로 21위에 자리했다. 리그 페이즈에선 36팀이 8경기씩 치러 상위 8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벌여 16강 추가 합류 팀을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