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00억+8년 계약' 맺었는데 완전히 망했다...임대 가능성↑
'300억+8년 계약' 맺었는데 완전히 망했다...임대 가능성↑
botv
2024-11-29 08:47


[포포투=이종관]

데이비드 워싱턴의 임대 가능성이 높아졌다.

2005년생,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워싱턴이 첼시로 향한 것은 지난 2023-24시즌이었다. 산투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3년에 프로 무대를 밟아 번뜩이는 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그의 활약을 주시해 온 첼시가 이적료 옵션 포함 2,000만 유로(약 294억 원)와 8년 계약을 제안하며 미래를 그렸다.

그러나 좀처럼 1군 무대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23-24시즌,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후 교체로 두 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였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경기.

올 시즌은 더욱 심각하다.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니콜라 잭슨에 밀려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트리벨라'를 인용해 "워싱턴은 브라질로 임대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산투스와 플라멩구가 그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첼시 구단과 워싱턴 모두 유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옵션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