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전반 5분 만에 득점을 올렸다.
파페 사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마츠 훔멜스의 파울로 넘어졌다. 주심이 즉각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VAR 판독을 거친 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EPL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다. 선제골 찬스에서 손흥민은 골키퍼를 가볍게 속이면서 차 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4호골이 터지자 홈팬들은 함성을 내지르며 손흥민을 연호했다.
지난달 19일 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4-1 승) 쐐기골 이후 40일 만의 득점이다.
전반 20분 프리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전반 34분 브레넌 존슨의 두 번째 골로 다시 2-1 리드를 잡고 후반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