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토트넘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이탈리아 AS 로마를 상대로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페널티킥으로 토트넘에 1대 0 리드를 안겼습니다.

로마 수비수 마츠 후멜스의 반칙으로 파페 사르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손흥민은 키커로 나서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고 오른발로 골문 구석에 차넣었습니다.

손흥민의 올 시즌 UEL 첫 골이자 공식전 4호 골입니다.

지난달 1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토트넘 4대 1 승) 쐐기골 이후 40일 만의 득점입니다.

유럽클럽대항전에서는 2022년 10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전에서 2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3대 2 승리를 이끈 이후 2년 1개월 만에 골 맛을 봤습니다.

손흥민의 시즌 4호 골을 앞세운 토트넘은 전반전을 마친 현재 로마에 2대 1로 앞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