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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의 풀백 설영우가 '별들의 잔치'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의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어제 김민재의 결승골에 이어,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5분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하는 수비로 아쉬움을 삼켰지만, 설영우는 1-1로 팽팽히 맞선 전반 31분, 자신의 실책을 완벽하게 만회했습니다.
상대 수비를 제치며 올린 왼발 크로스가 크루니치 앞에 떨어졌고, 크루니치의 강력한 슈팅이 골망을 갈라, 즈베즈다는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기세를 올린 즈베즈다는 후반에 3골을 몰아치며 5-1 대승을 거뒀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설영우는 지난 7일 바르셀로나전에 이은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도움으로 즈베즈다의 대회 첫 승에 기여했습니다.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렸던 '빅매치',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맞대결에선 예상 밖의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후반 7분 리버풀 맥 알리스터의 선제골로 리버풀이 앞선 가운데, 후반 16분 레알 마드리드도 페널티킥 기회를 잡으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키커 음바페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음바페는 머리를 감싸며 아쉬워했습니다.
위기를 넘긴 리버풀도 9분 뒤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는데, 이번엔 살라의 슈팅이 골대 옆으로 빗나가는 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리버풀은 학포의 추가골을 더해, 2-0으로 승리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5년 만에 승리한 리버풀은 대회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