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가 지도자로 돌아왔다.
코번트리 시티는 11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를 클럽의 새 감독으로 임명한다”며 “46살의 램파드 감독은 2027년 6월까지 2년 6개월의 계약을 보장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주말 홈에서 펼쳐지는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가 램파드 감독의 데뷔전”이라고 했다.
램파드 감독은 현역 시절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명성을 떨쳤다. 램파드는 골 넣는 미드필더를 뜻하는 ‘미들라이커’의 창시지다. 그는 첼시, 맨체스터 시티, 뉴욕 시티 등에서 활약했다.
은퇴 후엔 더비 카운티, 첼시, 에버턴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코번트리는 “램파드 감독은 이전부터 호흡을 맞춰온 조 에드워즈, 크리스 존스 코치와 함께한다”며 “구단은 램파드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
코번트리의 선택은 램파드였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