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는 2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5차전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5-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설영우는 1-1로 맞선 전반 31분 라데 크루니치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설영우는 드리블을 접어 상대 수비수를 속였고, 왼발로 올린 크로스가 그루니치 왼발에 배달되며 어시스트로 작성됐다.
즈베즈다는 이번 경기를 통해 4연패 후 첫 승을 따냈다. 현재 승점 3(1승 4패)을 기록, 36개 팀 가운데 31위에 랭크돼 토너먼트 진출은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