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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맞대결’ 서울이랜드, 승강 PO 1차전 티켓 10분만에 매진
‘전북과 맞대결’ 서울이랜드, 승강 PO 1차전 티켓 10분만에 매진
botv
2024-11-27 19:42


서울 이랜드FC는 12월 1일(일) 오후 4시 목동운동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27일 오전11시에 오픈된 1만264석이 단 10분 만에 매진됐다. 구단에 따르면 N석은 오픈4분 만에 매진됐고 W석과 E석도 각각 7분, 10분 만에 동이 났다. 오픈 직후 예매 사이트에서 대기 인원이 약 1500명에 달할 정도였다.

이에 서울 이랜드는 오후 3시, 현장 예매분 등을 제외한 최대 판매 좌석인 E석, S석 1893석을 추가로 오픈했다. 이 중 E석은 1시간도 채 안 돼 또다시 매진됐고, 현재S석만 예매 가능하다. S석까지 오픈한 것은 올 시즌 홈 개막전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사전 예매만으로 1만 명을 돌파하며 서울 이랜드는 구단 역사상 최다 관중 기록도 세웠다.

기존 기록은 8월 수원삼성전에서 기록한 9527명이다. 3월 홈 개막전에서 9123명을 모집한 서울 이랜드는 올해만 두 번의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서울 이랜드는 정규리그에서 전년 대비 관중 수가 11% 증가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24시즌 총 관중수는7만2093명으로 구단 최초 단일 시즌 7만 명을 돌파했으며, 평균 관중도 역대 최초로 4000명을 넘겼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24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2-2의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창단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팬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K리그1 승격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