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27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스 5차전 파리 생제르맹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김민재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데뷔골입니다.
김민재는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펀칭해내지 못하자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달 6일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골을 터트린 김민재는 시즌 2호골을 신고했습니다.
후반 20분 벤치를 지키고 있던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이 교체 출전하면서 2011년 맨유의 박지성과 바젤의 박주호 이후 13년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습니다. 경기에서는 뮌헨이 김민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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