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새벽(한국 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예정된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5라운드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대결한다. 한국에서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와 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이강인의 승부로 주목받는 경기다.
콤파니는 이번 파리 생제르맹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상대를 대단히 존중했다. 콤파니 감독은 "우리는 유럽 최고의 클럽 중 하나와 경기를 하게 된다"라며 "그들은 뛰어난 개인 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우 훌륭한 감독이 있다. 양 팀 모두 승리를 위해 싸울 것이"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홈에서 경기를 치르며, 이 경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파리 생제르맹은 놀라운 재능을 가진 여러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의 라인 사이에는 공간은 거의 없고, 강하고 효과적으로 압박한다. 공을 소유했을 때는 명확한 공격적인 접근 방식을 따른다. 팀으로서 그들은 정말로 뛰어나다"라고 극찬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을 가진 지도자와 유럽 최고 수준 선수를 두루 보유한 팀인 만큼 최고의 빅 클럽이라고 찬사를 보낸 것이라 할 수 있다.
한편 기자회견에 동석한 해리 케인은 최근 자신의 컨디션이 매우 좋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 입단 후 단 43경기 만에 리그 50골을 기록해 역대 최고의 페이스를 뽐낸 바 있는 케인은 "오랜 시간 동안 지금과 같은 훌륭한 컨디션을 느낀 적이 없다. 바이에른에 합류한 이후 내 기록이 더욱 좋아졌다. 이 흐름이 계속되길 바라며, 팀의 수준을 계속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