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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시런, 아모링 감독에게 고개 숙였다… 인터뷰 방해 사과
싱어송라이터 시런, 아모링 감독에게 고개 숙였다… 인터뷰 방해 사과
botv
2024-11-26 09:33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후벵 아모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의 인터뷰 방해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25일 밤(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시런은 아모링 감독에 사과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SNS를 통해 "아모링 감독을 불쾌하게 했다면 사과드린다. 그가 인터뷰를 진행 중이었다는 것을 몰랐고, 단지 제이미 레드냅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들렀던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아모링 감독은 25일 오전 입스위치 타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렀다. 아모링 감독은 1-1로 경기를 마친 후 중계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도중에 시런이 끼어들어 인터뷰를 진행 중이던 해설위원 레드냅과 대화를 나눴다. 이를 두고 SNS에선 시런을 향한 비난이 빗발쳤다.

미국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 4차례 수상을 차지한 시런은 어린 시절부터 입스위치 타운을 응원했다. 그리고 2021년부터 입스위치 타운의 유니폼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으며 지난 8월엔 입스위치 타운으 ㅣ지분 1.4를 매수,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