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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비니시우스에 완전히 밀렸다' 레알 마드리드 초신성, 독일 명문 구단이 1월 임대 영입 추진
'음바페-비니시우스에 완전히 밀렸다' 레알 마드리드 초신성, 독일 명문 구단이 1월 임대 영입 추진
botv
2024-11-25 19:50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과의 경쟁에서 밀린 엔드릭이 다른 구단으로 임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플레이어 엔드릭 영입을 원하는 구단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만 18세에 불과한 유망주 공격수인 엔드릭은 브라질의 차세대 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자원이다. 그는 2023시즌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공식전 53경기 14골 1도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엔드릭은 파우메이라스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16세 3개월 5일)을 보유하고 있다.

엔드릭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2년 4750만 유로(한화 약 696억 원)를 투자해 엔드릭을 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18세 이전에 해외 구단이 이적이 불가능했기에 올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기대와 달리 레알 마드리드에서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엔드릭은 음바페, 비니시우스 등에 밀려 벤치를 지키고 있다. 이번 시즌 엔드릭은 11경기 2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출전 시간은 고작 125분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설 자리를 잃자 임대 이적설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엔드릭을 노리는 구단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다. 튀르키예 출신 기자 에크렘 코누르에 의하면 도르트문트는 유벤투스, AS 로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함께 엔드릭을 주시하고 있다.

다만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코누르는 “엔드릭은 음바페를 받칠 수 있는 유일한 스트라이커 자원이기에 그가 1월에 팀을 떠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사진= 팀토크 캡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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