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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계속 뛴다...PSG 핵심, 2029년까지 재계약 확정! "공식발표만 남았다"
이강인과 계속 뛴다...PSG 핵심, 2029년까지 재계약 확정! "공식발표만 남았다"
botv
2024-11-22 15:40


아슈라프 하키미는 파리 생제르맹(PSG)와 동행을 이어간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하키미는 2029년까지 PSG와 계약을 연장한다. 모든 합의를 마쳤고 며칠 안에 완료될 전망이다. 이제 공식발표만 남았다"고 전했다.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를 외치는 걸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하키미는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는 8월부터 협상에 돌입했고 이제 발표가 임박했다. 급여와 세부 사항은 모두 정리가 됐고 PSG는 재계약을 계획 중이다"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 풀백 하키미는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공격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다니 카르바할, 루카스 바스케스가 있어 기대만큼 많은 기회를 못 받은 하키미는 도르트문트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우측에서 파괴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제이든 산초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풀백임에도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경기 5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놀라움을 선사했다.

도르트문트 임대 종료 후 레알로 가지 않고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인터밀란에서도 대단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7경기를 뛰었는데 7골 8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A 우승도 하며 정점을 찍은 하키미는 PSG로 이적했다. 좌측에 킬리안 음바페가 있다면 우측에는 하키미가 있어 PSG 측면 공격은 매우 날카로웠다. 도르트문트, 인터밀란 때와 마찬가지로 미친 공격력을 자랑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하키미를 활용한 우측 공격은 PSG의 확실한 무기였다. 하키미는 풀백이지만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28경기에 나서 5골 3도움을 기록했고 2023-24시즌엔 25경기 4골 5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9경기 1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경기 1골에 성공했다. 우스만 뎀벨레 혹은 이강인과 호흡이 돋보인다.

짧은 시간 동안 여러 팀을 오간 하키미는 PSG에 장기 체류하려고 한다. 하키미를 남기면 PSG는 당분간 우측 풀백 걱정이 없을 것이다. 이강인과 호흡을 이어가며, 서로 좋은 시너지를 발현할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