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가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을 조사한 결과에 홍명보 현 감독이 '2순위' 추천 후보였다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결정문에 따르면 윤리센터는 홍 감독이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10차 회의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추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축구협회가 지난달 회의록을 공개하며 밝힌 내용, 그리고 문체부의 축구협회에 대한 특정감사 중간 결과와는 배치되는 대목입니다.
앞서 축구협회는 홍 감독이 바그너 감독과 함께 가장 많은 7명의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고, 문체부 감사보고서에도 홍 감독과 외국인 감독 1명이 공동 1순위로 추천됐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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