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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탐욕스러웠다” 투헬이랑 달라도 너무 달라...콤파니 KIM 폭풍 칭찬
“김민재는 탐욕스러웠다” 투헬이랑 달라도 너무 달라...콤파니 KIM 폭풍 칭찬
botv
2024-11-21 21:30


바이에른은 23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를 치른다. 압도적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바이에른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21일 아우크스부르크전 사전 기자회견이 있었다. 콤파니 감독이 참가했다. 이날 기자회견 중 김민재의 수비력 발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나올 만하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전반기까지는 대단했지만 후반기에는 흔들리면서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잃었다. 김민재가 에릭 다이어에 밀려 벤치 신세가 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어 그는 "난 훈련하면서 우리가 매우 강력한 수비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느꼈다. 물론 수비수들만 말하는 건 아니다. 우리의 목표는 항상 개선해가는 것이다. 나는 우리 수비수들에게 만족한다. 난 1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며 김민재를 향한 신뢰를 보여줬다.

지난 시즌 김민재의 수비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과는 전혀 다른 인터뷰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다소 부진에 빠졌을 때에 김민재를 타깃 삼아 비판하면서 김민재를 더 심리적으로 어렵게 만들었다.


뒤이어 "우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결정을 내렸고, 김민재와 다요 우마페카노도 알고 있었다. 우리는 두 명의 파이터가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경기장에서 우리로부터 느꼈던 자신감으로 보답하고 있다. 김민재도 빌드업 플레이 완전히 적응하면서 발전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