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같은 아우가 될까. 형 주드 벨링엄을 떠나보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동생 조브 벨링엄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벨링엄을 주시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르트문트의 수석 스카우터인 세바스티안 크루그가 가족들과 긴밀하게 접촉 중이다”라고 밝혔다.
형과 같은 중앙 미드필더 출신으로 형이 그랬듯 소속팀에서 측면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 중이다.
선덜랜드 이적과 함께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 리그 45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큰 부상 없이 1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이런 상황에 유망주 영입과 성장에 거침없는 도르트문트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벨링엄은 선덜랜드와 지난해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8년 6월까지가 계약 기간이다.
도르트문트는 계속해서 그를 관찰하고 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벨링엄의 가치는 2500만 유로(약 368억 원)다.
형의 발자취를 따라 동생 벨링엄도 노란 유니폼을 입고 독일 무대를 휘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