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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코칭 스태프까지 잔류 '확정'...재계약 서류도 준비 완료, 오피셜 '임박'
과르디올라+코칭 스태프까지 잔류 '확정'...재계약 서류도 준비 완료, 오피셜 '임박'
botv
2024-11-21 11:31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펩 과르디올라와 함께 스태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 남는다.

맨시티는 2016-17시즌에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차례로 지휘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 부임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과 함께 맨시티는 전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까지 8시즌을 보내며 리그 우승 6회, 카라바오컵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등을 기록하며 트로피 획득을 시작했다.

2022-23시즌에는 새로운 역사도 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침내 맨시티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선사했고 맨시티는 트레블의 영광을 맞이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최초 4연패의 대업을 이뤄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날 것이란 보도가 쏟아졌다.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올시즌까지로 재계약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지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이별하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체결한 후벵 아모림 감독,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 등이 후임으로 언급됐다.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맨시티 수뇌부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붙잡기 위해 논의를 이어왔고 재계약이 가까워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맨시티를 지휘할 예정이다.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늘리기로 합의를 했으며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언제나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확신했다. 맨시티 디렉터인 치키 베히리스타인이 떠난 후에도 마찬가지였으며 다른 감독들과의 접촉 또한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코칭 스태프와도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현재 과르디올라 감독의 사단은 모두 계약에 동의를 했고 계약 연장을 위한 서류도 준비가 됐다. 계약서 서명과 함께 빠르게 재계약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