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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비상! 초비상!...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잔류 확정→1+1 재계약 합의
EPL 비상! 초비상!...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잔류 확정→1+1 재계약 합의
botv
2024-11-20 11:14


2023~2024시즌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였다. 2024~2025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었지만 재계약을 할 것인지, 떠날 것인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초기 분위기만 해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나는 쪽이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서 맨시티 관련 공신력이 뛰어난 잭 고헌 기자는 지난 5월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이 1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며 맨시티 내부적으로도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이별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셰이크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까지 나서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설득을 지시했다. 구단 수뇌부의 적극적인 설득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지난 7월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의 재계약 관련 질문에 "계약 연장을 절대적으로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내가 정말로 잔류를 원한다면 남을 것이다. 난 그 결정이 구단과 선수들을 위해 올바른 결정이 되길 바란다"며 아직까지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고민 끝에 맨시티 잔류로 선택을 내렸다. 디 애슬래틱은 20일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1년 연장 조항이 포함된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새로운 계약이 이행되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10년 이상 지도할 것이다. 곧 재계약을 확정하는 공식 발표가 뒤따를 것이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숙원 사업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해냈다. 그 시즌에 맨시티는 역사적인 트레블을 해내면서 세계적인 구단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걸 전 세계에 증명해냈다.

지금까지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트로피만 18개를 수집했다. 매 시즌마다 2개 이상의 트로피를 가져오고 있는 셈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축구를 대입하기 위해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에, 2026년 월드컵이 끝난 직후부터 2030년 월드컵을 바라보길 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