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아르헨티나가 페루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0일 오전 9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알베르토 J. 아르만도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2라운드에서 페루를 1-0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르헨티나는 승점 25점(8승 1무 3패)으로 남미 예선 1위 자리를 지켰다. 페루는 승점 7점(1승 4무 7패)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훌리안 알바레스-라우타로 마르티네스-리오넬 메시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알렉시스 맥알리스테르-엔소 페르난데스-로드리고 데 폴이 중원에 섰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니콜라 오타멘디-레오나르도 발레르디-곤살로 몬티엘이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지켰다.
전반전 아르헨티나는 답답한 경기를 보여줬다. 점유율 76%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점했고 슈팅 6회를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1차례에 불과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라우타로는 아크로바틱한 자세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