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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드디어 손흥민 터졌다! 시즌 ‘9호 골’ 폭발! 호펜하임 상대 전반 추가골 작렬···토트넘 2-0 호펜하임(전반 진행 중)
[속보] 드디어 손흥민 터졌다! 시즌 ‘9호 골’ 폭발! 호펜하임 상대 전반 추가골 작렬···토트넘 2-0 호펜하임(전반 진행 중)
botv
2025-01-24 03:09



역시 토트넘 홋스퍼의 해결사는 누가 뭐래도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전반 추가골을 터트리며 시즌 9호 골을 작렬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에서 TSG 1899 호펜하임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랜던 오스틴이 골문을 지켰고, 아치 그레이-벤 데이비스-라두 드라구신-페드로 포로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제임스 매디슨-로드리고 벤탄쿠르-루카스 베리발이 포진했고, 전방 스리톱에는 손흥민-히샬리송-데얀 쿨루셉스키가 나섰다.

크리스티안 일처 감독이 이끄는 호펜하임은 4-2-2-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올리버 바우만이 골문을 지켰고, 다비드 유라세크-스탠리 은소키-케빈 아크포구마-파벨 카데르자베크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안톤 슈타흐와 핀 올레 베커, 2선에 아담 흘로제크와 톰 비쇼프가 포진했고, 최전방 투톱에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와 막스 뫼어슈테트가 나섰다.

절체절명의 위기다. 토트넘은 리그에서의 부진뿐만 아니라 UEL에서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었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선두 자리에서 9위까지 추락했고, 16강 직행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 따라서 호펜하임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했다.

전반 3분 만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방에서 포로가 뒷공간으로 한 번에 연결한 패스를 매디슨이 침투하며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이 이른 시간 리드를 잡으며 앞서 나갔다.

전반 22분 손흥민의 추가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그대로 치고 들어간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호펜하임 수비 발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