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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레알 마드리드서 개인 통산 100호골 돌파… 레알 마드리드는 대승
비니시우스, 레알 마드리드서 개인 통산 100호골 돌파… 레알 마드리드는 대승
botv
2025-01-23 11:03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통산 100호 골을 돌파했다.

비니시우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홈경기에서 2득점을 올렸다. 비니시우스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잘츠부르크를 5-1로 대파했다.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넣은 개인 통산 100, 101번째 득점. 비니시우스는 2017년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7시즌 만에 291경기를 소화, 101득점을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는 역대 23번째 100호 골 돌파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다 득점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작성한 450골이다.

비니시우스는 같은 브라질 출신인 호나우두의 기록에 도전한다. 호나우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시즌을 소화하며 104득점을 남겼다. 브라질 선수로는 최다 득점.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호나우두와 3골 차다. 더 많은 골을 넣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잘츠부르크를 5-1로 대파, 4승 3패(승점 12)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페이즈에선 1∼8위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가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에 추가 합류한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한 레알 마드리드는 최종전에서 톱8 진입을 꾀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8위 레버쿠젠(독일·4승 1무 2패·승점 13)의 간격은 승점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