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 완패를 당했습니다.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뮌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벌어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페예노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0대3으로 졌습니다.
김민재는 전반 21분 페예노르트 진영에서 길게 넘어 온 공을 걷어내려 했지만 실패했고, 이 공이 히메네스에게 연결되며 페예노르트의 선제골로 이어졌습니다.
뮌헨은 전반 추가시간 히메네스에 페널티킥으로 또 한 골을 내주더니, 후반 44분 우에다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완패를 당했습니다.
4승3패, 승점 12가 된 뮌헨은 15위에 자리하며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황인범이 결장한 페예노르트는 4승1무2패, 승점 13으로 11위가 됐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 제르맹의 이강인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전반만 뛰고 교체됐습니다.
파리 생 제르맹은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맨체스터 시티를 4대2로 물리쳤습니다.
3승1무3패, 승점 10이 된 파리 생제르맹은 22위에 오르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되살렸고,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8로 25위에 위치했습니다.
리그 페이즈에서는 1위부터 8위까지 16강에 진출하고,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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