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잘츠부르크에 5-1로 승리했다.

홈팀 레알 마드리드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비니시우스, 음바페, 호드리구, 벨링엄, 세바요스, 모드리치, 멘디, 뤼디거, 아센시오, 발베르데, 쿠르투아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잘츠부르크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다힘, 네네, 글러흐, 비드스트룹, 카팔도, 예오, 테르지치, 블랭크, 바이두, 데디치, 블라스비히가 선발 출장했다.


잘츠부르크가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0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글러흐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3분 비니시우스가 좌측면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벨링엄이 잡으려 했지만 터치가 길었다. 공이 호드리구에게 향했고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4분 호드리구가 벨링엄에게 패스하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벨링엄이 감각적으로 호드리구에게 연결했고 호드리구가 바로 슈팅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은 레알 마드리드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레알 마드리드가 점수 차이를 더 벌렸다. 후반 3분 음바페가 골키퍼의 공을 빼앗아 득점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폭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따돌리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몰아쳤다. 후반 30분 디아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디아스의 슈팅은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냈다.

승패는 레알 마드리드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32분 발베르데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수비를 제치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비니시우스는 침착하게 득점을 만들어냈다.

잘츠부르크가 한 골 따라갔다. 후반 40분 데디치가 페널티 박스 우측 깊은 지역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비드스트룹이 발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5-1 승리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