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잊힌 재능’ 래시포드, 투헬의 남자 되나? 잉글랜드 ‘국대’ 복귀 예고 “래시포드 없어서 유로 우승 못 했어”
‘잊힌 재능’ 래시포드, 투헬의 남자 되나? 잉글랜드 ‘국대’ 복귀 예고 “래시포드 없어서 유로 우승 못 했어”
botv
2024-11-10 15:54

‘잊힌 재능’ 마커스 래시포드가 다시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 듯하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감독은 최근 래시포드와 그의 캠프에 연락,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렸다고 한다.

래시포드는 지난 3월 브라질전을 끝으로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그가 잉글랜드와 함께한 건 벨기에전이 마지막이며 그때는 출전 기회가 없었다.


래시포드는 2024-25시즌 역시 아직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다시 신뢰를 받는 듯했으나 현재 7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하고 있다.

그런 래시포드가 투헬 체제에선 다시 신뢰를 받을 수 있을 듯하다. 투헬 감독은 2025년 1월부터 잉글랜드 감독으로 부임, 이때부터는 래시포드가 잉글랜드로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데일리메일’은 ‘더선’의 보도를 인용 “투헬은 맨유, 그리고 래시포드의 열렬한 팬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내년 3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투헬은 래시포드와 그의 측근들에게 잉글랜드의 핵심 전력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가 유로2024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 역시 래시포드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며 “또 그는 다른 팀들은 래시포드의 능력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래시포드가 없어 잉글랜드 역시 왼쪽에서 강력한 공격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래시포드는 일단 후벵 아모림 체제로 이어질 맨유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 아모림 감독은 평소 3-4-3 포메이션을 선호하는 만큼 래시포드의 포지션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래시포드가 새로워질 맨유에서 완벽히 적응, 활약한다면 잉글랜드로 돌아올 수 있다. 그러면 앤서니 고든, 잭 그릴리시, 노니 마두에케 등과 경쟁해야 한다. 물론 투헬 감독의 신뢰가 그때까지 이어진다면 큰 문제는 없다. 일단 아모림 체제에서 생존하는 것이 우선이다.

한편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60번의 A매치에 출전, 17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