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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1도움' 이강인, A매치 소집 앞두고 최고 활약
'2골·1도움' 이강인, A매치 소집 앞두고 최고 활약
botv
2024-11-10 12:11

[앵커]
A매치 소집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멀티 골에 도움도 1개 기록하면서, 최고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재성과 배준호도 각각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김혜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달 A매치 소집을 앞둔 마지막 경기에서 이강인은 팀의 선제골과 두 번째 골을 불과 3분 만에 몰아넣었습니다.

전반 17분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20분엔 왼발로 슈팅을 날려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멀티 골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

전체 프로 경력으로 넓혀도, 발렌시아에서 뛰던 지난해 4월 헤타페전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여기에 전반 종료 직전 팀의 4번째 득점으로 연결된 크로스를 올려 도움도 기록하면서, 공격 포인트 3개를 완성했습니다.

단숨에 5, 6호 골을 뽑아내면서, 이강인은 올 시즌 11경기 만에 지난 시즌 공식 경기 5골 기록을 넘어섰고, 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리그1(앙) 사무국은 이강인에 9점대의 평점을 매기며 이번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고, 후스코어드닷컴 등 축구 통계 매체도 이강인에게 최고 평점을 부여했습니다.

[이강인 / 파리생제르맹 미드필더 : 좋은 결과를 가져와 기쁩니다. 우리는 언제나 승점 3점을 원합니다. 이제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인데요. 건강하게 돌아오겠습니다.]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의 이재성은 전반 26분 상대 최장을 유도한 뒤 헤더로 선제골까지 넣으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스토크시티에서 뛰는 배준호도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해 팀 패배를 막았습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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