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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고,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축구대회 우승…“마음껏 공부하고 체계적인 운동 환경 만들겠다”
전주 완산고,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축구대회 우승…“마음껏 공부하고 체계적인 운동 환경 만들겠다”
botv
2024-11-10 00:01

전북 전주 완산고등학교(교장 진창배)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대회 남자고등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완산고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울산 대현고를 3-0으로 격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어 서울 청원고와의 경기에서도 1-0으로 승리해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지난 대회 3위 강팀 남녕고를 2-0으로 꺾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강원 강릉고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8득점-무실점이라는 기록으로 당당히 우승의 자리에 올랐다.


완산고 축구부의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과 지도진의 헌신이 어우러진 결과였다. 이번 대회를 이끈 임완호-이동혁 지도교사와 행정 지원을 담당한 임채범 교사의 노력, 물심양면으로 뒤에서 지원해 준 임원 소병수 교감-박찬용 교사-채국병 교사 그리고 팀을 이끈 주장 박우진을 비롯한 선수들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임완호 지도교사는 “오랜 기간 꾸준히 노력한 학생들이 큰 무대에서 우승이라는 결과를 이뤄내 뿌듯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