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내일 리그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인데요.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몸 상태 관리를 위해 이례적으로 대표팀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 리포트 ▶

지난 주말, 도움을 기록하고도 조기 교체돼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던 손흥민.

어제 유로파리그에서는 전반만 소화했는데요.

내일 입스위치 타운과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출전 시간에 대해 재차 언급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부상이 반복되는 상황에 손흥민을 노출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부담을 주면 쉽게 부상이 재발합니다. 지금은 출전 시간을 관리해 몸 상태를 올리는 과정입니다."

대표팀 합류를 앞둔 시점에서 한 발 더 나아갔는데요.

"자신이 대표팀 운영에 개입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손흥민의 관리를 두고 "토트넘과 대표팀 사이에 협력할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건강한 손흥민을 원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ESPN이 보도했습니다.

홍명보 감독도 이미 손흥민 관리 필요성을 언급한 상태인데요.

한동안 손흥민의 출전 시간이 큰 화두가 될 것 같습니다.

영상편집: 박초은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