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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로드리와 2위 비니시우스 점수 차는 '총점의 1% 미만'
발롱도르 로드리와 2위 비니시우스 점수 차는 '총점의 1% 미만'
botv
2024-11-09 10:25

2024 발롱도르를 차지한 로드리(맨체스터시티)와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의 점수 차가 총점의 1%도 되지 않는 아주 근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9일(한국시간) 공개한 2024 발롱도르의 세부 득표 내용에 따르면, 로드리는 기자단 투표에서 117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고, 2위 비니시우스는 41점이 모자란 1129점이었다.

발롱도르는 전 세계 기자 100명의 투표로 결정한다. 이번 남자 발롱도르 수상자 선정엔 시리아를 제외한 99명의 투표가 반영됐다.

전체 총점 6633점을 기준으로 1%가 채 되지 않는 근소한 41점 차이로 로드리와 비니시우스의 희비가 엇갈렸던 것이다.

이번 발롱도르 시상식을 앞두고 비니시우스의 수상 불발 소식을 먼저 접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보이콧을 선언하며 반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