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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손흥민 대체자는 텔... 그도 런던 만족하며 완전 이적 가능성 높아진다" 英 매체
'대충격' "손흥민 대체자는 텔... 그도 런던 만족하며 완전 이적 가능성 높아진다" 英 매체
botv
2025-02-20 17:39


[OSEN=우충원 기자] 마티스 텔이 손흥민(이상 토트넘)의 대체자로 부각되고 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부진은 토트넘의 문제를 더욱 키우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손흥민은 건강을 유지했는데 기대했던 활약을 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더 이상 공을 잡았을 때 위협적이지 않았다. 결정력도 부족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은 파이널 서드에서 더 이상 위협적이지 않으며 윌슨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이 복귀하고 마티스 텔이 합류한 가운데 선발 명단에서 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했다. 모든 공격 자원이 건강히 돌아오면 손흥민은 뛰는데 고군분투할 것이다. 미래가 불확실해진다는 의미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10년차에도 여전히 구단을 대표하는 스타다. 주장이자 에이스이기도 하다. 하지만 10년차를 맞은 올해 끊임없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예전보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해 비판을 받고 있다.

설상가상 주장직도 내놓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제이미 레드냅은 "나는 손흥민을 주장으로 보지 않는다. 그가 이끄는 걸 본 적이 없다. 힘들 때 무엇을 가져다주나? 경험이 많은 선수들에게 리드를 맡겨야 했는데 전혀 그러지 못했다. 오늘은 정말 끔찍했다"라며 주장했다.


매체는 우선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가장 헌신적이고 영감을 주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의 경기력은 최상의 모습이 아니었으며,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서 6골과 7도움이라는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손흥민의 저조한 경기력을 소개했다.

이어 "이에 따라 구단 내부에서는 그의 경기력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고 판단 중이며, 앞으로 주전으로서의 입지도 위태로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에서의 손흥민 미래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TBR풋볼은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손흥민과의 계약 협상을 중단했다"며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당시, 손흥민이 팀 전술에 적응하면 재계약을 논의할 것이라는 입장이었지만, 결국 구단은 협상을 시작했다가 철회했다"고 말했다.

특히 손흥민 역시 구단의 이러한 입장을 인지하고 있으며 자신이 토트넘의 장기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TBR풋볼은 "토트넘은 선수의 가치를 유지하는 선택을 했으며, 현재 손흥민 측은 토트넘과의 새로운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고, 그가 이번 여름 북런던(토트넘 연고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믿고 있다. 구단 수뇌부는 손흥민의 경기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며, 계약 협상 철회가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손흥민의 에이전트 측에서도 구단의 태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토트넘이 다양한 공격 옵션을 검토하는 점을 알고 있다. 특히 왼쪽 윙어 포지션을 보강하려는 움직임이 손흥민의 미래가 토트넘의 장기 계획에서 제외되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